명품 A/S가 원래 이렇게 좆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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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프라다 카드지갑을 여자친구한테 선물받았는데
3일인가 들고 바닥에 떨어트렸어
로고가 다 긁히고 찍히고 난리가 난겨
테두리도 살짝 까지고
속상해서 구매처 가서(백화점 명품관)
13만원 주고 ‘로고 교체만’ 요청했어
테두리 까진건 말도 안꺼냄
근데 한달 지나고 연락이 와서 찾으러 가보니
로고가 새것이 된게 아니라 한 1년 쓴 중고같은? 컨디션이더라고
기스가 엄청 많았어 (손톱으로 만져보면 걸림이 느껴질만큼)
그래서 말을 해보니 이정도는 원래 이렇다느니 마니 하면서
DP상품을 가져와서는 이것도 이렇다 이지랄을 하더라고
얼탱이가 없었는데 더 따지면 진상처럼 보일까봐
일단 알겠다고 말하고 결제하고 나왔어
근데 아무리 봐도 찝찝해서 밖에 나와서 더 둘러보니
테두리 까진게 없어졌더라?
이걸 보니까 드는 생각이
“로고 교체를 한게 아니라 컨디션 괜찮은 중고로 바꿔주고
수리했다고 말하는건가?”
이런생각이 ㅈㄴ들었음
그래서 다시 가서 말을했지
“아무리 봐도 교체를 한 컨디션이 아니다. 13만원을 지불하고 교체를 맡겼는데 교체했다는 로고에 기스가 너무 많다. 손톱으로 느껴질정도다. 그리고 수선을 맡기면서 테두리 까진 부분은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왜 수선이 돼있는거냐?”
그제서야 직원들 몇명 들어가서 뭔 얘기를 한참 하더라고
근데 지들이 봐도 로고 상태가 병신이였는지
다시 본사에 연락해서 수선을 보내보겠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테두리 까진 부분은 서비스로 해드린 부분이다 이소리를 하더라?
근데 말이안되는게 난 로고 교체를 요청했는데
로고 상태는 씹창이고 테두리는 멀끔해졌다?
그리고 서비스로 그런걸 해줬으면
처음에 찾으러갔을때 나한테 설명을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처음에 찾을때는 그런 설명 하나도 없이
로고 교체했다고만 설명을 하더니
내가 말을 꺼내니 그제서야 그런소리를 한다는게 납득이 안됨
지금 다시 맡긴 상황이긴 한데
원래 일처리를 이렇게 좆같이 해주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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